'바다가 부럽지 않다'…힐튼 와이콜로아 리조트

잔잔한 파도를 자랑하는 라군풀에서 스탠드 업 패들링, 카약과 같은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빅 아일랜드의 콜로아 해변에 자리한 힐튼 와이콜로아 리조트는 빅아일랜드 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8년 문을 연 이래 하와이 리조트 역사에 기록될 만한 설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리조트 타워는 무려 123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리노베이션해 최신 설비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팔래스 타워 객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객실은 라군 타워, 팔래스 타워, 오션 타워이 세 가지 타워에 나뉘어서 배치돼 있다. 팔래스 타워는 얼마 전 리노베이션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컨비니언스, 초고속 와이파이를 갖추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팔래스 타워 객실은 오션뷰, 리조트 뷰, 두 가지로 나뉘며 야외 테라스와 리빙 공간, 킹 베드와 욕조가 갖춰진 널찍한 욕실과 파우더 룸으로 구성돼 있다.

하와이 전통 축제인 루아우를 체험할 수 있는 디너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테마를 자랑하는 열 곳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운영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초대형 리조트인 만큼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역시 기대 이상이다. 오션 프론트에 자리한 KPC레스토랑에서는 프리미어 스테이크와 하와이안 씨푸드를 제공한다.


육즙이 흐르는 버거를 맛볼 수 있는 라군 그릴, 코나 커피를 제공하는 코나 탭 룸, 형형색색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샤카 콘 등 정찬부터 가벼운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리조트 내를 순회하는 전용 모노레일이 있을 정도로 하와이를 대표하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힐튼 와이콜로아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힐튼 와이콜로아 리조트의 매력은 다른 리조트는 감히 흉내 낼 수조차 없는 다채로운 부대시설이다.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리조트 내에서 이동을 하려면 리조트 전용 모노레일이나 보트를 이용해야 한다.

화려한 워터 슬라이드와 폭포가 자랑인 메인 풀, 그리고 카약과 같은 워터 스포츠가 가능한 라군풀에 이르기까지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가 전혀 부럽지 않은 시설과 규모를 갖췄다.

리조트 내부 곳곳을 흐르는 운하에서는 리조트를 감상하고 이동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운하 보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돌고래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돌핀 퀘스트, 하와이 전통 축제인 루아우를 체험할 수 있는 레전드 오브 하와이 루아우, 432개의 좌석을 보유한 테니스 코트, 스파와 요가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하와이 전통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숍, 리조트 내를 항해하는 캐널 보트 투어 등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시설이 다양하다.

특히 라군에서는 패들링 보트, 카약, 스노클링 등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해 파도 없이 잔잔한 바다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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