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봐야지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햇볕정책 등 안보 분야에서 바른정당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별로 조목조목 이야기를 나눠봐야 어디가 차이가 있고 어디가 접점인지 알 수 있다"며 만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승민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중으로 알려진 안 대표는 "아직 만날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당내 공론화 시기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끝나고 공론화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자체 조사결과 소속 의원 40명 중 30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보고받지 못했다"며 "의원들의 통합 여론을 파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