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19일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와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가졌다.
개장 첫날부터 방문객들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직원들은 한국과 스웨덴 국기를 손에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서는 고객들을 맞았다.
이케아 고양점은 고양 지역 주민들의 자녀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청소년 이케아'를 추가했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이 이케아 고양점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고객 레스토랑, 교환·환불 코너 등 매장 곳곳에 놀이 공간과 어린이 이케아 장난감과 책을 배치했다.
다양한 스웨덴식 빵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케아 카페'도 운영한다.
이에앞서 이케아는 100여 차례에 걸쳐 고양 지역 가정 방문과 리서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형태를 연구했다.
공식 개장에 앞서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실리아 요한슨 고양점장은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생활을 만들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