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설리번 부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의 노고를 치하한 뒤 "우리는 정말로 새 대사가 그 자리(대사직)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미국) 국내 절차를 전적으로 존중하지만 매우 빨리 결론내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이임한 후 약 9개월이 지났지만 주한 미국대사는 아직 공식 지명되지 않은 상태다.
설리번 부장관은 이에 대해 "나도 그 절차를 세 차례 거쳤는데, 매번 더 어려워진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