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문재인 대통령, 부국제 방문해 힘 실어줘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해 시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배우 안성기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방문한 것에 대해 영화인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집행위원장으로 참석한 배우 안성기에게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것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묻는 질문이 돌아갔다.


안성기는 "예전 후보 시절 때 한 번 오시고 이번에 방문하셨는데 여러 가지로 영화제에 힘을 실어줬다고 생각하고, 영화인으로서 감사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것이 힘이 돼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해 영화 '미씽: 사라진 영화'를 관람한 후 주연배우인 공효진, 엄지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 CGV 피카디리1958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총 125개국 5452편으로 역대 최대였으며, 이 중 국제경쟁 31개국 46편, 국내경쟁 13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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