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함서희가 12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여성부 리그 XX(더블엑스)에서 진 유 프레이(32, 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6개월 만의 출전이다. 함서희는 지난 6월 로드FC 039 아톰급 타이틀전에서 쿠로베 미나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함서희는 ‘MMARISING’, ‘WMMA RANKINGS’ 등 해외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가 발표한 아톰급 세계랭킹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상대 진 유 프레이는 아톰급 세계랭킹 2위의 강자. 아버지가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버지의 나라에서 챔피언에 오른다는 각오다. 지난해 9월 미국단체 인빅타 FC에서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로드FC는 지난 3월 여성부 리그 XX 첫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