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인천공항공사를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 실업대회 9회 연속 우승이다. 2015년 전국 가을철 종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봄철·여름철·가을철 종별대회와 전국체전 등 국내 대회를 석권했다.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는 에이스 성지현이 1단식에서 고은별에 2-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도 이장미가 송민진을 2-1로 눌러 분위기를 이었다.
MG새마을금고는 3복식에서 엄혜원-성지현이 이소희-김소영에 0-2로 졌다. 그러나 4복식에서 김찬미-김혜정 조가 최혜인-김혜린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MG새마을금고 남자 선수단도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정의석-김덕영도 일반부 개인전 남자복식 2위를 차지했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배드민턴 종목은 국제대회 등의 일정을 고려하여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