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환경단체, 탈GMO 연합예배 드려

유엔이 정한 '세계식량의 날'이자 시민단체들이 정한 '유전자조작식품 GMO 반대의 날'인 16일 교계에서도 GMO의 문제점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계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탈GMO생명살림기독교연대는 16일 탈GMO 연합예배를 드리고, "유전자 조작 작물의 개발은 거대기업의 이윤추구와 과학기술만능주의의 산물"이라면서 "기독교 신앙적으로 수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GMO 개발로 나타날 생태계 교란과 창조세계 파괴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반 GMO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국내에 수입된 유전자조작 농산물은 모두 961만톤으로, 옥수수가 505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대두 450만톤, 유채 5만 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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