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고진영, 세계랭킹 21위 점프

고진영. (사진=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 고진영(22)이 세계랭킹 21위로 점프했다.

고진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3위에서 21위로 12계단 상승했다.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바짝 끌어올린 덕분이다.


세계랭킹 1~3위는 변화가 없었다.

유소연(27)이 6월26일부터 17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성현(24)이 2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박성현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렉시 톰슨(미국)이 3위를 지켰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전인지(23)가 세계랭킹 7위에서 4위까지 올라섰다.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펑산산(중국),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이밖에 시즌 3승의 김인경(29)이 8위,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위에 자리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박인비(29)는 11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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