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수준에 맞는' 호날두가 원하는 3명의 골키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해주세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새 골키퍼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3명의 영입 리스트까지 직접 작성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골(Diario Gol)은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골키퍼 영입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 새 골키퍼 영입을 위한 3명의 리스트도 작성했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케일러 나바스와 키코 카시야가 골문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두 골키퍼 모두 "레알 마드리드 수준이 아니다"라는 것이 호날두의 생각이다. 나바스는 2015-2016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카시야는 2015-2016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나바스의 백업으로 뛰고 있다.

호날두가 제시한 3명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보 쿠르투아(첼시),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FC바르셀로나)이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오른 골키퍼들이다. 데 헤아의 경우 이미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트레이드설이 나온 상태다. 쿠르투아 역시 첼시와 재계약이 미뤄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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