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활동 수필가 조일희, 토지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 조일희씨(사진=우암수필문학회 제공)

충북 증평에서 활동하는 수필가 조일희(57)씨가 14일 수필 '구두'로 제17회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수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필 부문에는 모두 3,274편이 응모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 씨의 수상작 '구두'는 깊이 있는 사색과 성찰을 통해 독특하고 탁월하게 의미화를 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 조일희씨는 2014년부터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에서 수필공부를 시작해 2015년 7월 월간 '수필과 비평'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조 씨는 현재 우암수필문학회, 수필과비평 작가회의 충북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상은 경남 하동군이 박경리 선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고, 유능한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소설과 시, 수필과 동화 등 4개 부문에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기성작가에게만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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