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불과 4개월 지난 정부가 무엇이 그리 가릴 것이 많았는지 국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前) 정부의 캐비넷 문건까지 공개하며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정부의 인사참사 때문에 국감 답변자로서 도저히 야당이 인정할 수 없는 부처 수장들이 국감장에 나섰다"면서 "이는 국감 전에 풀었어야 할 인사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남은 국감에서 이 정부가 지난 9년간의 보수정부를 적폐로 규정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행하는 초법적인 행위를 여러 상임위를 통해 소상히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