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배우 양승호, 10월 16일 현역 입대

배우 양승호가 오는 16일 군 입대한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의 배우 양승호가 입대한다.

13일 양승호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승호는 오는 16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양승호는 충남 논산훈련소가 아닌 강원도 소재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간다.


윌엔터테인먼트는 "가족들과 조촐한 시간을 가진 뒤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입대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공식행사는 일체 진행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양승호는 2009년 싱글 앨범 'just BLAQ'을 발매하며 그룹 엠블랙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문나이트 강우혁 역, '사랑은 비를 타고' 동현 역을 맡아 공연 연기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로큰롤 할배'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양승호는 또한 올해 4월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행보를 본격화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