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IPC 총회에서 선출된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이 15일 방한해 3일간 일정으로 2018 평창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파슨스 위원장은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장애인스키학교를 방문해 선진화된 한국의 장애인 체육훈련시설을 둘러본다. 16일은 평창 패럴림픽의 마지막 점검 회의인 제9차 IPC 프로젝트 리뷰 본회의에 참석한다.
일정의 마지막인 17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파슨스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인 영국 출신 필립 크레이븐,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과 함께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크레이븐 전 IPC 위원장은 17일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크레이븐 전 위원장은 2001년부터 16년 동안 IPC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패럴림픽에 선수로 출전한 경험을 살려 선수 중심의, 선수를 위한 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