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 선정

경상남도는 '제26회 경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디케이락㈜ 노은식 대표이사가 받았다.

금상은 대흥산업㈜ 이동우 노조위원장, 은상은 한국지엠㈜창원공장 이철식 부장, 동상은 ㈜산호수출포장의 최은수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노 대표이사는 노사협의회에서 임금체계 개편, 정년연장 등을 도입했고,출산장려금, 대학교육비, 장기근속자해외여행, 통근차량운영 등 복리후생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3년간 10억 원을 들여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에 학교건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섰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 및 메달을 증정하고 국내 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1991년부터 시행한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435명의 근로자와 사용자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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