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군함도 증언' 행사 개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사진=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14일 오후 3시 역사관 6층 세미나실에서 '군함도 증언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가 이재갑 초대전 '군함도 - 미쓰비시 군칸지마'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군함도에 갇혀 있었던 생존자의 증언과 일본 내 시민운동가 등이 참석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년 시절 6년 동안 군함도에 갇혀 있었던 구현철(86)씨가 나서 당시 상황을 증언한다.

구씨는 8살이 되던 1939년 아버지를 따라 군함도에 건너갔다가 1945년 해방과 함께 귀국했다.

또 30여년 동안 일본군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연구한 시민운동가 '시바타 도시아키'가 강사로 나서 군함도 문제와 한일 관계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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