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로드 리얼트립으로 멀미 걱정 '끝'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하이라이트 12사도 바위. (사진=머뭄투어 제공)
호주 빅토리아주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이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파도가 부딪치는 웅장한 절벽과 해안 기암괴석, 숲으로 둘러싸인 구릉 등의 절경이 이어진다. 특히 줄지어 나타나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 12사도바위

포트 캠벨 국립공원에 위치한 12사도바위는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하이라이트다. 캠벨 국립공원의 일부로 볼거리가 다양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호주 달력과 엽서 등에 나오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풍경 대부분이 이 전망대에서 촬영됐다.

거대한 게 한 마리가 양손을 앞으로 하고 있는듯한 모양의 로크아드 고지. (사진=머뭄투어 제공)
◇ 로크아드 고지


포트 캠벨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협곡이다. 거대한 게 한 마리가 양손을 앞으로 하고 있는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사이로 들어오는 물결이 매우 거세 위험하다. 로크아드 고지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해변의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양옆으로는 오랜 시간 바람에 부딪혀 생긴 암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본래 이 해안은 암초가 많아 과거에는 난파선 해안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고가 일어났던 곳이다. 특히 1878년 6월 영국의 로크아드 호가 침몰, 500명의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 발생 후 로크아트 고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 메모리얼 아치

메모리얼 아치 로드는 퇴역한 군인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다. 1차 대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역사적인 사실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하다.

머뭄투어 관계자는 "구불구불한 해안도로로 장시간 이동을 했던 기존 그레이트 오션로드 대신에 내륙도로로 이동해 비교적 시간이 짧은 그레이트 오션로드 리얼트립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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