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낚시객 태우고 음주운항 한 선장

통영해양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낚시 어선을 운항한 혐의로 9.7톤급 낚시 어선 선장 이 모(5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11일 아침 7시 반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 상태로 낚시객 18명이 탄 낚시 어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중화 선착장으로 입항하면서 0.5톤급 어장관리선을 들이받아 전복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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