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각, 앵무새 등 애완조류시장 관리 강화키로

농식품부, 정기 검사 등 제도개선 검토

앵무새 등 애완조류시장이 AI 방역의 사각지대라는 CBS보도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실태를 파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 방역과 김용상 사무관은 "학계를 포함한 조류질병전문가 등과 애완조류판매업소에 대한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관세청, 해양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애완조류 밀반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밀수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역시 14개 시군으로 하여금 애완조류 사육농가나 시설 그리고 판매상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20일까지 보고하도록 조치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또, 실태 파악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애완조류 사육시설이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조류의 분변검사를 실시해 애완조류의 AI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예찰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박정배 과장(전라북도 축산경영과)은 "도내에는 애완조류 사육시설이 5군데 그리고 판매업소가 2군데로 파악됐지만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해 일선 시군에 실태 파악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AI 종합대책''에 애완조류 판매업소에 대한 규정이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애완조류 판매업소에 대한 정기 검사가 방역대책에 반영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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