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70명(국제 남자부 23, 국내 남자부 28, 국내 여자부 19)이 대결을 펼친다.
마스터즈부분에서는 8천230명이 참가해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에티오피아의 아옐레 압셰로 비자(개인최고기록 2:04:23)를 비롯해 케냐의 월슨 로야나에 에루페(개인최고기록 2:05:13)가 우승후보로 꼽힌다.
경주시청 여자 마라톤팀 소속 선수 5명(정윤희, 김수진, 이혜윤, 강현지, 강수정)도 레이스를 펼친다.
경주시는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300명, 경찰 400명, 자원봉사자 700명,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급수차, 진행요원 등 2천여명을 행사장과 주요지점에 배치한다.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출발지인 시민운동장을 기점으로 경주여고, 금장교, 신라공고 네거리, 선덕네거리, 분황사, 황남동 주민센터 등 시가지 일대는 부분 또는 전면 교통이 통제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교통 통제 등을 확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