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축상은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 건설과 참신하고 능력 있는 건축가 발굴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응모대상은 2015년 12월 1일 이후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사용승인 된 모든 건축물과 응모작품의 설계자·건축주로서 제출 인허가 서류(건축물 대장, 건축허가서 등) 상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작품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경주시청 건축과에서 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소정 양식의 응모신청서 1부, 작품설명서 1부, 출품작 패널(800㎜×1,800㎜) 1매이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작품모집 공고기간을 거쳐 11월까지 접수된 작품을 전통한옥건축물과 일반건축물로 구분·심사해 12월 중 당선작을 결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을 시상하고, 수상작은 내년 1월부터 경주시청 종합민원실 내 전시될 예정이다.
한영익 건축과장은 "앞으로 수준 높은 작품 발굴을 위해 우수 작품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