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근접보좌 수석‧비서관, 오늘 독감예방접종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임종석 비서실장 이하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12일 단체로 독감예방접종을 받는다.

이들이 전염성에 강한 독감 등에 걸릴 경우 문 대통령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대통령을 근접에서 모시고 일하는 수석‧비서관들에 대한 독감예방접종이 있다"며 "(접종은) 의무조항"이라고 말했다.

수석‧비서관 외에도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는 행정관과 문 대통령을 빈번하게 대면하는 행정요원 등 역시 독감예방접종 의무대상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