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새 총장 선출… 학생들 반발 여전

학내 갈등으로 1년 넘게 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던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가 영등포중앙교회 김진두 목사를 새 총장으로 선출했다.

감신대 이사회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어, 3차 투표 끝에 김진두 목사를 제14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감신대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학내 구성원 누구의 동의도 없이 진행된 총장선출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감신대 사태가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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