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박근혜 정권이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악화된 여론 반전을 위해 정대협 등을 상대로 여론 공작을 벌였다는 CBS 보도와 관련해 정대협이 강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11일 열린 수요집회에서 "박근혜 정권이 주도한 공작의 진상을 밝히고 이병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등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위안부 여론 공작은 개가 들어도 웃을 일"이라며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고 지난 박근혜 정권에 직격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