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에이즈 감염 여고생 성매매 사실 알고도 은폐…고교 감사

◇ 에이즈 감염 여고생 성매매 사실 알고도 은폐…고교 감사

경기도교육청이 에이즈에 걸린 여고생이 성매매한 사실을 알고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해당 고등학교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5살 A양은 B고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5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자 부모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자퇴신청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고등학교는 A양이 성매매한 이후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이를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상급 기관인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수원시, '나혜석거리 맛울림 축제' 개최

경기도 수원시는 모레부터 이틀간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나혜석거리 맛울림 축제'를 개최합니다.

'맛울림 축제'는 시민에게 올바른 음식문화와 건강한 식단을 알리는 음식문화 축제입니다.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음식점 22개소와 노점상인회가 참여하며, 즉석 고추장 만들기, 올해의 수원빵 시식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 경기도, 래퍼 아웃사이더·장문복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는 오늘 래퍼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와 '힙통령'으로 불리는 장문복은 앞으로 2년간 경기도의 청소년·청년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아웃사이더와 장문복 외에 현재 개그맨 박준형, 성악가 김수연, 셰프 레이먼킴 등 10명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근무시간 외 SNS 지시 금지'…경기도-공무원노조 협약

경기도와 경기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근무시간 외 SNS 등을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다만 비상근무 등 특수한 상황은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남경필 지사와 유관희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 용인서 19일 채용박람회…122개 기업 참여, 600여명 채용

'용인시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장애인 구인기업 26곳을 포함해 일양양품, 패션그룹형지, 오뚜기물류서비스 등 122개 기업이 참여해 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업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와 이력서 작성법·면접요령을 지도하는 취업 상담 부스 등 취업 서포터 부스가 운영됩니다.

◇ 의왕시, 셋째 아이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용 지원'

경기도 의왕시는 아이를 3명 이상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의왕시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셋째 이상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는 도우미를 파견해 월∼금요일 매일 8시간씩 집안일과 식사 준비, 신생아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된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으로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이후 30일까지 관내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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