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은 11일 대한축구협회에 "조진호 감독의 별세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진호 감독은 선수로서 13회 A매치에 출전했고, 지도자로서도 여러 클럽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라고 애도 서한을 보냈다.
그는 이어 "FIFA와 전 세계 축구 가족을 대표해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상심이 클 대한축구협회와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저희의 이러한 위로가 슬픔의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를 이끈 조진호 감독은 10일 오전 숙소에서 나오던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조 감독의 빈소는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