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셰
만달레이 지역 특유의 국수인 미세는 면발이 우동 면처럼 통통 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양념을 얹어 비벼 먹는 비빔 국수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가 좋아 여행 중에 한번쯤 맛 보는게 좋다.
중국에서 유래된 담백한 맛의 국수로 비빔국수 타입과 물국수 타입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어묵이나 닭고기 혹은 돼지고기 등의 고명을 취향에 맞게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골라보자.
미얀마 어디에서든지 잠시 더위를 식히고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노점을 쉽게 찾아 볼수 있다. 튀긴 빵이나 쌀떡, 요구르트와 색색의 젤리를 섞은 음료 등 종류도 다양하다. 종종 위생이 좋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으니 최대한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끓이거나 튀긴 음식은 그나마 안전하니 익힌 음식 위주로 고르는 것이 낫다. 대신 가격은 우리나라돈으로 200원 정도의 수준이니 부담 없다.
미얀마에 가면 제일 많이 마시고 오는 것이 미얀마 맥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이하게도 국호인 '미얀마'를 이름으로 사용한다. 미얀마 맥주는 각종 국제 맥주 대회의 수상경력이 화려한 만큼, 맥주 맛이 훌륭하다. 병맥주도 맛있지만 꼬치구이와 함께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시비야)가 그 맛을 즐기기 더 좋으니 선택해보자.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