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 동안 도내 전역에서 특별교통단속을 실시한 결과 104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현직 해군 중사와 해양경찰도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 중사 A씨(26)는 지난 9일 새벽 1시 15분쯤 제주시 연동 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3%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또 같은 날 현직 해양 경찰 B씨(40)도 0.052%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