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2017 관광중소기업 모의 크라우드펀딩'의 1차 온라인 대회에서 목표율 대비 700%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 유치 또한 2위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우시산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26~27일 열리는 2차 오프라인 대회에 진출해 '행운을 부르는 고래·학 민화'라는 프로젝트로 전문기관 투자자,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의 문화콘텐츠인 고래와 학을 전국에 알리고 이를 다양한 관광 기념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증권형과 후원형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50여 개 관광 중소기업이 1차 온라인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증권형·후원형 각 10개사씩 20개 기업이 오프라인 본선 대회에 진출한다.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에게는 순위에 따라 총 2,700만원의 시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개인 또는 단체가 자금이 필요한 이유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앞서 우시산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고래로 JOB(잡)는 행복일감' 등의 프로젝트로 출전해 2회 연속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울산의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