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바른정당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의원에 대해 "유 의원의 뜻을 존중하고 당을 살릴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의 우리당 후보였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개혁보수의 대표주자 중 한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는 반드시 지켜져야할 전제와 조건이 있다"며 "그런 전제 없는 통합은 바른정당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경기도 음주운전 사망자 서울의 3배…전국 최다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서울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에서 모두 336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해 이 기간 전국 사망자의 2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 경기도, 올해 공공 비축미 2만 6천t 매입…5.9%25↑
경기도는 올해 공공비축미를 지난 해보다 5.9% 늘어난 2만6천459t을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물량은 수확 후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가 8천980t,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가 1만7천479t입니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되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 13∼16일 고양시 호수공원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에서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열립니다.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여러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살 수 있습니다.
4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장에서는 공예품과 미용용품, 먹을거리,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의류와 구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됩니다.
◇ 성남시, 저소득 3∼6급 경증장애인 수당 월 1만원 더 지급
경기도 성남시는 정부가 3∼6급 저소득층 경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수당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월 1만원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에 등록된 3∼6급 저소득층 경증장애인 4천105명은 오는 20일부터 국비와 도비 지원금 월 4만원을 포함해 월 5만원의 장애수당을 받게 됐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운데 장애 등급 3∼6급입니다.
◇ 경기도 '금연아파트' 67곳 지정, 흡연시 과태료 10만원
경기도는 지난달까지 도내 67개 아파트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2015년 10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금연아파트 지정을 위한 조례를 시행했습니다.
해당 조례는 복도와 계단 등 아파트 공동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