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등에 따르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경제성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지만, 복지와 안전분야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 기조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다.
청주시는 국비 확보에 실패할 경우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자체 예산으로만 충당해야하는 등 부담이 커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에서 예산 확보 1순위로 이 사업을 꼽아 협조를 요청했다.
청주시는 기재부 심의에서 삭감된 예산을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부활시켜, 예결특위 종합심사 등에서 확정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