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황금연휴 저물어…"마지막 여유 즐기자" 축제장 북적

한글날 행사도 다채, 귀경길 고속도로는 원활

제천 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의 한 행사장면 (사진=충북도 제공)

한글날이자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9일 맑은 날씨 속에 충북도내 축제장과 유명 나들이 명소는 막바지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다.


2017 제천 국제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 행사장과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체험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천 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에는 누적 관람객이 108만 974명을 기록했다.

또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등에도 가족 단위 등의 나들객들이 찾아 긴 연휴가 끝나는 아쉬움을 달래며 마지막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이날 한글날을 맞아 문화사랑모임 등은 청주 성안길 광장에서 한글날 기념식과 문화제를 개최했다.

또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한글날 큰 잔치 행사를 여는 등 곳곳에서 571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연휴 마지막 날 충북지역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막힘없이 시원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청주기상지청은 연휴가 끝난 뒤 10일부터는 차차 흐려져 11일에는 오전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11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도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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