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외국인제자훈련센터, 외국인 위한 한가위 축제

광림교회가 8일 외국인들을 위한 한가위 축제를 열었다. 사진은 한가위 축제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찬양하는 모습.

서울 압구정로 광림교회(김정석 목사)가 8일 외국인들을 위한 한가위축제를 열었다. 외국인들을 위한 한가위축제는 광림사회봉사관에서 진행됐다.

김정석 목사는 "고향을 떠나 먼 이국 땅에서 외롭게 사시는 분들이 이 시간만큼은 예수님 안에서 사랑이 충만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몽골, 에티오피아, 콩고 출신 외국인들의 찬양 공연이 진행됐으며, 명절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각국의 어린이들이 함께 합창 공연을 선사해 외국인 성도들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광림교회 외국인제자훈련센터에는 현재 120여명의 외국인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설날과 추석에 외국인들을 위한 명절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광림외국인제자훈련센터 위원장 최한업 장로는 “긴 추석연휴에 외국인 성도들이 낯선 타국에서 외롭지 않도록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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