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굴삭기와 함께 바다에 빠진 50대 숨진 채 발견
전북CBS 임상훈 기자
2017-10-08 11:23
8일 부안해양경찰서는 굴삭기와 함께 바다에 빠져 실종된 김모(55)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사진=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추석 연휴기간 해안에서 준설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다 굴삭기와 함께 바다에 빠져 실종된 50대의 시신이 발견됐다.
8일 부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전북 부안군 계화면 양지항 내수면에서 굴삭기 운전자 김모(55)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김 씨는 전날인 7일 오후 2시48분께 준설작업을 마친 뒤 바지선을 타고 복귀하던 중 굴삭기가 모레에서 미끄러지면서 함께 바다에 빠졌다.
부안해경은 잠수부 등을 동원해 해양 수색작업을 벌여 20여 시간 만에 김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부안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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