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특별경계근무를 하던 성환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순찰을 하다 공장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화재로 판단돼 바로 본서에 신고하고 진화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공장 내부 132㎡와 안에 있던 기계, 사료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미생물 발효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한 화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