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총기난사, 국민 9명 소재 확인 중"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난사 사건과 관련해 우리나라 국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 30분 기준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영사콜센터 접수 5명과 총영사관 접수 4명 등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된 9명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일 오후(현지시각) 주로스앤젤레스(LA) 영사가 현지 검시소인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직접 방문했지만, 검시소 측에서 사망자 국적 등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인 탓에 공식 사망자 집계 등에는 시일이 걸린다는 게 외교부의 입장이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각)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59명이 숨지고 52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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