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전 수석,부산시장 선거 등판론...친노· 친문 "들썩"

내년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여권에서 이호철(59.
사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등판론이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달리 지역여권에서 이렇다할 부산시장 후보군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추석을 앞두고 이 전 수석이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이 전 수석의 경우,자타가 인정하는 부산여권의 핵심실세로 노무현,문재인 두 대통령을 만들어 낸 1등 공신으로 꼽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 전 수석은 부산시장 등판론이 불거지면서 친문과 친노의 좌장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전 수석의 부산시장선거 등판론이 불거지자,'백만송이 국민의명령'유창렬 집행위원장 등 친노와 친문 인사들도 SNS등에서 일제히 환영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왜 이 전 수석의 부산시장 선거 등판을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며 "지금부터라도 본인이 거부하지 않는 이상 강권해서라도 출마시키자"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도 본인이 하겠다고 나선 것이 아니다"라며 "이 전 수석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만큼 우리가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전 수석이 부산시장선거에 나선다면,지난 대선캠프에 참가했던 인사들도 앞다퉈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 선거에 동반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부산지역 여권입장에서도 부산과 중앙정부 핵심과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등장한다는 것은 금상첨화라는 것이다.

이밖에도 문재인 대통령 부산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골목길유세 등을 주도한 '홍길동특보단'도 이 전수석의 출마를 환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수석은 주변지인들에게 "부산시장선거 출마여부에 대한 언급 없이 지방선거에서 내몫을 반드시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의 등판론에 대해 부산 민주당과 노사모 등 노무현,문재인측이 지지자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은 '민주당 후보 부재론'과 맞물려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조국 청와대 수석 등의 불출마 선언 이후 후보군이 부상하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홍 준표 대표와 대립각을 형성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것과 대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부산여권이 이에 따라 부산지역 추석 밥상머리 여론이 '서병수-홍준표'중심으로 흐르는 것은 경계하며 '이 전 수석 등판론'에 힘을 싣고 있다.

추석을 지나면서 이 전 수석의 등판론이 민주당의 대세로 자리잡을지,찻잔속 태풍에 그칠지 여론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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