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킹스맨2 '훨훨'…개봉 3일 110만 돌파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차 기록 수립

영화 '킹스맨2'가 개봉 3일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킹스맨: 골든 서클'('킹스맨2')은 일일 관객수 34만 6134명, 누적 관객수 111만 231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킹스맨2'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2015년)을 넘어,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역대 9월 개봉 영화이자 추석 연휴 개봉 영화 1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관객수 1231만 9542명)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더불어 오락 영화로서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베테랑>(2015), <도둑들>(2012)의 100만 돌파 시점과 타이 기록이다.

앞서, '킹스맨2'는 지난 27일 개봉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며 기존 청불 등급의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역대 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수 48만 1892명을 동원, '아수라'(47만 548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친 것.

현재 극장가에 '킹스맨2'의 적수가 없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이날 일일 관객수 11만 9883명이었다.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킹스맨2'와 비교해 관객 동원 수는 3배나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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