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귀성 행렬 시작…긴 연휴로 고속도로 '원활'

(사진=자료사진)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퇴근 시간에 접어들면서 충북도내 곳곳에서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오전까지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충북지역의 주요 고속도로는 저녁 들어 귀성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에서 서청주IC까지 13.5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 외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연휴가 긴 만큼 귀성객이 분산되면서 아직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귀성길의 경우는 다음달 2일 오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도 오후 시간대에 접어들면서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이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광주와 부산 등 일부 노선이 바닥났고, 오송역도 30일부터 31일까지 상·하행선 전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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