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있는 나무 이름을 아시나요?"

충북교육청 과학교과 교사동아리 '학교 나무 이름 알려주기' 봉사

샘나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과학교과 교사 동아리가 '학교 나무 이름 알려주기'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 심어져 있는 많은 나무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과학교과 교사 동아리 '샘나'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학교 나무 이름 알려주기'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샘나' 동아리는 올여름에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나무 이름을 알려주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나무명패는 회원들의 자비로 제작했다. 나무 관리에 대한 정보와 학교 숲 생태 교육 팁도 제공했다.


'샘나' 동아리는 지난해에 24개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지금까지 12개교를 방문했다.

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에서 식물과 곤충을 관찰·탐구하고 체험해보는 생태학교를 6년째 운영하고 있고 현미경사진전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학생들이 꽃가루 사진, 암술과 수술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샘나' 동아리는 뜻이 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했으며 현재는 54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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