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뉴질랜드 여자오픈 2R 공동 9위

최나연. (사진=SK텔레콤 제공)
최나연(30)이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코스(파72·64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뉴질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5언더파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2라운드 성적표다. 14언더파 단독 선두 벨렌 모소(스페인)와 격차는 7타 차. 다만 9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격차는 2타에 불과하다.


최나연은 2015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뒤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을 비롯해 2위 박성현(24), 3위 렉시 톰슨(미국), 4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5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유일하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예선 1위였던 아마추어 현세린(16)은 7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2위까지 뛰어올랐다. 또 박희영(30)과 유선영(31)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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