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 조선소에서 공사 중인 바지선은 지난 4월 19일 위성사진에 포착된 이래 계속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5개월 간 바지선을 지지하는 4개의 구조물과 선체 앞쪽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지선은 가로 9미터 세로 22.5미터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 있는 SLBM용 바지선과 동일한 것으로, 38노스는 이 바지선들이 러시아제 PSD-4 바지선과 크기와 배열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38노스는 “북한이 남포 조선소에서 2차 SLBM 시험대를 계속 가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북한이 두 번째 바지선을 확보하려는 의도와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의 목적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