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8.2대책 이후 가장 큰 폭 상승

(사진=자료사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8.2 대책 발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반등한 뒤 금주 0.18% 상승했다.

특히, 은마, 개포주공1단지, 둔촌주공,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부동산114는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재건축이 사실상 허용됐고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 선정 등 이벤트성 호재가 이슈화 되면서 주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울 지역 일반 아파트도 0.10% 올랐고 신도시는 지난 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0.04% 상승했으며,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모습이다.

서울이 지난 주(0.08%)보다 상승폭이 줄며 0.04%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동탄과 의정부 등의 영향으로 각각 0.01%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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