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28일 의원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의 유효한 결론은 지난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무산되고 국회의원 20명 전원 만장일치로 합의한 11월13일 전당대회 개최가 당의 공식 입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특히 전날 한국당과의 3선 회동을 주선한 김영우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원이 그렇게 한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전에 (회동 사실을) 전혀 못들었다"며 "어제 특강이 있어 밤 늦게 기사를 보고 (회동 참석자인) 김영우, 황영철 의원에게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알기 위해 전화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내 생각을 밝힐 때가 오면 곧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