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센 카카오뱅크, 두 달 만에 대출 2조 5700억

카뱅 관계자 "지금도 꾸준히 가입자 늘어, 안정세"

(사진=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뱅크가 출범 두 달 만에 누적 대출액 2조 5천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자정 기준으로 신규 고객 수가 39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예금과 적금을 합한 수신 금액은 3조 1천 200억원이었고, 실제 대출이 집행된 금액은 2조 5천 700억원이었다.

(자료=카카오뱅크 제공)

체크카드 발급 신청 건 수는 280만장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7일 오전 7시에 사업을 개시한 카카오뱅크는 12시간 만에 신규 고객 18만 7천명, 한 달 만에 무려 308만명을 끌어모으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첫 달에 출범 효과를 톡톡히 본 게 사실"이라며 "지금도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