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오늘 최근 철원지역에서 발생한 육군 병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에 '즉시 특별 수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날 9시 관련 사고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수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당초 이 병사가 딱딱한 물체에 탄알이 부딪혀 튕겨나간 이른바 '도비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사격장으로부터의 거리가 400m 떨어져 있었다는 점에서 의문도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