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 시공자로 최종 선정(2보)

총 사업비 10조원 규모로 사상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반포주공1단지 조합은 27일 오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투표결과는 조합원 총 2250여명 가운데 현대건설이 1295표, GS건설 886표, 무효 13표로 잠정집계됐다.

현대건설측은 투표 결과가 공개된 직후 "현대건설의 70년 저력을 믿고 투표해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백년 대개를 내다보는 그야말로 명품 브랜드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새로 지을 아파트의 이름은 '반포 디에이치 클레스'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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