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여행을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여행을 떠나기전 그 나라의 음식과 음식을 먹을 때 지켜야하는 매너 등을 알고 가면 큰 도움이 된다. 남미 국가의 대부분은 음식 값의 10% 정도 팁을 내는 문화가 있다. 이때 1달러 등의 작은 단위의 돈보다는 현지 화폐로 팁을 주는 것이 더 좋다. 중급 이상의 식당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칠레, 아르헨티나는 식사 후 영수증에 10%~15% 팁을 합산해 청구할 때도 있다. 아르헨티나 까마레로 (Camarero, 웨이터)들은 본인 일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높으므로 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팁을 안내고 가는 사람들에게는 팁을 달라고 요구할 때가 있다.
남미 식당에서는 보통 식당에 들어가면 까마레로와 아이컨택을 한 후, 인원수를 알려준 후 좌석을 안내 받는다. 메뉴판은 음식 메뉴판과 와인 메뉴판으로 나뉘어져 있을 때도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단품 요리와 오늘의 요리격인 ‘메누 델 디아(Menu del dia)’가 있는데 메누 델 디아의 경우, 전채요리 엔뜨라다(Entrada) – 메인음식 세군도(Segundo) – 후식 뽀스뜨레(Postre)로 구성되어 있다.
남미 내에서는 보통 음료 주문을 먼저 받고 그 다음 음식 주문을 한다. 식사 후 뽀스뜨레 (Postre)를 먹을 것인지 물을 때도 있다. 음식을 다 먹으면 그릇을 바로 치워주는데 이것은 빨리 나가라는 의미가 아니라 좀 더 깨끗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누라고 배려하는 것이므로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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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