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의 도시 '홍콩'의 핫 플레이스

안전한 치안,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가 즐비한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 (사진=자유투어 제공)
안전한 치안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에 이르기까지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춘 홍콩. 인천공항에서 약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충분히 도착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근교의 마카오까지 방문하면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마카오의 중심이라는 세나도 광장에 들어서면 그 느낌에 확신이 더해진다. 흑색과 베이지색의 거대한 물결무늬 타일 바닥에 광장 주변의 노랗고 붉은 색의 유럽풍 건물들. 우리나라 명동을 옮겨다 놓은 듯한 쇼핑거리, 그리고 탁 트인 광장에 넘실대는 중국인과 포르투갈인들까지.

'지금 서 있는 이곳이 마카오인가 유럽인가' 생각을 더듬어봐야 할 정도로 마카오는 오묘한 매력을 드러낸다.

소호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연결돼있는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거리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소호(SOHO)

소호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연결돼 있는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다. 감각적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이 어우러져 마치 우리나라의 홍대와 가로수길을 믹스한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홍콩의 핫 플레이스인 소호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살짝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베네시안 리조트 (Venetian macao)

베네시안 리조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시안 호텔을 경영하는 샌즈 그룹이 2007년에 오픈한 리조트로 건물의 천장 벽화는 물론 실내 운하와 곤돌라까지 재현,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실내공간을 가진 건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으며 명품을 비롯한 350여 브랜드의 쇼핑, 컨벤션과 전시 박람회, 공연까지 모두 한곳에서 이루어진다. 관광객에게 가장 흥미를 끄는 곳은 그랜드 캐널(the Grand Canal)로 세레나데를 부르는 뱃사공의 곤돌라를 체험할 수 있다.

45°가 넘는 급경사의 빅토리아 피크에 가장 빨리 올라가는 방법 피크 트램. (사진=자유투어 제공)
◇ 피크 트램 (Peak Tram)

1888년 완공된 피크 트램은 120여 년간 운행됐지만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한 적이 없는안정한 교통수단이다. 45°가 넘는 급경사의 빅토리아 피크에 가장 빨리 올라가는 방법으로 약 7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트램은 도르래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며 두 대로 운행하는데 한쪽 트램이 정지하면 다른 쪽 트램도 함께 정지된다. 인기가 많은 만큼 언제나 긴 줄을 서야 탈 수 있는 피크 트램은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오른쪽 자리가 인기다.

한편 자유투어는 피크 트램, 할리우드 로드, 소호 등을 둘러보며 자유시간까지 가질 수 있는 홍콩 마카오 3박4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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