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휘성 남동쪽에 위치한 황산은 중국의 10대 관광지 중 하나다.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와 기이한 소나무, 기암괴석, 그리고 환상적인 운해가 지상 최고의 절경을 만들어 낸다.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상해는 높은 빌딩들이 빚어내는 야경이 일품인 곳이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석고문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신천지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서안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중국으로의 역사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진시황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고 만든 유적지 병마용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병사와 말, 전차 등 8000여 점이 넘는 흙 인형들이 발굴된 곳으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또한 역대 황제들이 별장으로 이용하던 화청지, 서안의 역사가 모두 담겨져 있는 섬서 역사 박물관, 최대 규모의 분수 쇼를 볼 수 있는 대안탑 북광장까지 다양한 명소들이 즐비하다.
계림은 '계수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란 의미로, 역사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칭송 받아온 곳이다.계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북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요산은 해발 903m, 높이 760m의 위용을 자랑한다.
요산의 케이블카에 올라 천하절경을 내려다보는 코스는 계림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또 다른 계림여행의 즐거움은 '현세 속의 선경'이라 불리는 이강 유람이다. 산 속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귀한 모양새의 봉우리와 계곡들을 유유자적 뱃놀이를 하며 체험할 수 있다.
◇ 장자제(장가계)
장자제는 '신이 빚어놓은 절경', '신선들의 정원', '무릉도원의 재현'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곳이다. 3000개가 넘는 깎아 지를 듯 기이한 모양의 봉우리와 깊은 협곡, 여기에 원시림이 어우러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절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바라보는 원가계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황홀하다. 불규칙적으로 뽀족하게 솟아있는 석봉들이 안개에 싸인 황홀한 풍경에 넋이 빠진다는 ‘미혼대’와 1400여 년의 긴 세월동안 여러 차례의 지각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300m 높이의 ‘천하제일교’는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절경으로 손꼽힌다.
또한 장가계에는 원가계와 천자산에서 만날 수 있는 기암절벽 이외에도 보봉호와 금편계곡 그리고 거대한 황룡동굴까지 둘러봐야 할 코스들이 산적하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